Storyline online

영어팁 2020. 6. 26. 00:12

영어 그림책을 유명 배우나 연예인이 읽어준다!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는 자료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게 해 준 놀라운 사이트가 있다.

바로 Storyline online이라는 앱이다.

미국의 유명 배우나 연예인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가지고 나와 추천 이유를 간략히 말하고 그림책을 읽어준다. 처음에는 그림책을 들고 있는 배우의 모습이 잡히지만 곧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겨놓은 영상이 보이고 배우의 목소리 연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일반 애니메이션과 달리 그림책의 톤과 스타일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정신사납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평면으로 표현된 그림책을 어떻게 입체화하는지, 그 각각의 그림책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화되기 때문에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더없이 좋다.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서 감상할 수도 있고 전용앱을 설치해서 감상할 수도 있다.

아마 영어그림책 읽기를 진행하는 엄마들은 대개 잠자리 책 읽기의 중요성을 잘 알 것이다. 그러나 엄마의 상태가 잠자리 책 읽기를 할 즘에 이르면 체력이 고갈난 상태일 때가 더러 있고,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아이들은 아직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 할 것이다. 그때 엄마의 목소리를 대체하면서도 그보다 떨어지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토리라인 온라인이다.

앱을 다운받아서 영상을 보지 않고 아이 잠자리 머리맡에 틀어놓고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자.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도 화면을 보는 것처럼 그림책 이야기에 집중하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틈틈이 여기에 올라와 있는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공수해와서 아이 곁에 놓아두면 아이는 신기해하며 책을 펼칠 것이다. 자신이 들었던 내용이라면 그림이 궁금해서 더 관심을 가질 것이고, 자신이 보았던 내용이라면 아이가 혼자서 읽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할 것이다.

Storyline online을 이용하는 정해진 방법은 없다. 그때그때 아이의 상황에 맞게 영상을 보여 줄 수도 있고, 잠자리 책 읽기 모드에서 소리만 들려줄 수도 있다. 영어 그림책을 구해서 먼저 읽히고 소리를 들려줘도 좋고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그림책을 읽어줘도 좋다.

또 하나,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도 좋다. 다양한 책을 읽어도 좋지만 외국어학습에서 반복학습만큼 좋은 것은 없다. 반복해도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는다면 무한반복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복학습은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리기 쉽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 앱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동일한 내용을 오디오라는 형식으로, 동영상이라는 형식으로, 그리고 그림책이라는 형식으로 모두 경험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Storyline online에 올라온 그림책 중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덧붙인다.

youtu.be/6E67n1vZZ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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